Lecture scripts (한글 강의록)

제2장의 (4-1) (The Power of a Parent’s Blessing)

코필아카데미 2024. 11. 14. 09:39

쓰레기를 치워라

Take Out the Trash

 

 에밀리는 불만이 많은 엄마이다. 그녀는 17살 먹은 딸이 그녀가 맡은 싫은 일을 시킬 수가 없을 듯한 엄마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딸 케이시는 화요일 밤에 쓰레기를 모아서 수요일 아침 일찍 거두어 가게 밖에 내어놓는 일을 책임 맡고 있었다. 그런데도 매주 화요일 밤이 돌아오곤 하는데 케이시는 잠옷을 입고 그녀의 방에서 있으면서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내고 페이스북에서 친구들과 잡담을 하곤 했고 쓰레기는 쓰레기 버리는 곳에 놓여지지 않곤 했다.

 

 에밀리는 딸에게 책임을 일깨워주곤 했고 케이시는 등교 전에 아침에 밖에 내어놓겠다고 약속하곤 했다. 그러나 에밀리는 바로 그 때가 되면 쓰레기를 내어놓겠다고 주장하곤 했다. 에밀리는 말하곤 했다. “아니야, 너는 아침에 내어놓겠다고 말했지만 네가 충분히 일찍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쓰레기 치우는 걸 놓쳤어. 그래서 우리는 다음 주간 동안 냄새나는 쓰레기 보따리에 시달리게 되. 제발 일어나서 지금 쓰레기를 내어놓아.”

 

 케이시는 그 다음 날 등교 전에 그 싫은 일을 할 거라고 또 약속하곤 했다. “엄마,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서 아침에 내어놓을게요. 약속해요.”

에밀리는 안절부절하게 되는데 딸이 아침에 쓰레기를 내어놓는 것이 드물기 때문이다. 케이시는 잠옷 차림으로 있으면서 찡얼대곤 했다. “엄마한테 그러나 엄마라고 변명하지 말아!” 에밀리는 언성을 지르며 딸에게 말하곤 했다.

 

 에밀리는 계속 말하곤 했고 케이시는 똥고집을 피우곤 했다 (to dig in her heels). “엄마는 쓰레기 나치당이야! 마치 수용소를 운영하는 히틀러처럼 모든 사람을 대한다고. 내가 이것을 아침에 할 수 없는 이유는 없어요. 왜 모든 것이 꼭 엄마의 방식으로 되어져야만 해요?”

 

 이런 말들이 한 동안 계속되고 엄마는 점점 더 안절부절하게 되고 마침내는 비명을 지르고 딸에게서 작은 도구들을 (휴대폰이나 치장에 필요한 작은 기구들을) 빼앗아서 딸이 일어나 쓰레기를 내어놓게 했다. 케이시는 울면서 달려나가고 엄마를 미워한다고 소리지르곤 했다. 그래서 에밀리는 포기하곤 했고 케이시에게 쓰레기는 아침에 수거하게 준비하는게 더 좋다고 말하곤 했다. 물론 케이시는 늦잠을 자곤 했고 쓰레기는 모아지지 않은 채 남겨지곤 했다.

 

 그 시점에 에밀리는 완전히 성질이 나서 케이시에게 고함을 지르고 그 딸이 무가치하고 게으르고 엉덩이에 있는 무책임한 골칫거리라고 부르곤 했다. (completely lose her temper and . . . calling her a worthless, lazy, irresponsible pain in the rear) 케이시는 그 말을 듣고 문밖으로 뛰어나가면서 엄마에게 모욕을 퍼붓곤 했다. 이런 일이 매주 반복되었다.

 

 그것을 깨닫지 못한 채 에밀리는 그 딸의 생애에 하나님의 대리자가 되기보다는 사탄의 대리자가 되어버렸다. 엄마는 그 가정에서 축복보다는 오히려 저주의 문화를 만들어버렸다. 에밀리는 다른 무엇을 할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왜냐하면 아무도 그녀에게 하나님의 권위의 시스템을 가르쳐준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에밀리는 그녀의 교회에서 개최된 우리의 세대 축복 경험들” (Blessing Generations Experiences)이란 명칭의 모임 중 하나에 참석했다. 에밀리는 자기 딸을 축복하기 보다는 저주하는데 사탄의 대리자로서 사용되었음을 깊이 확신하게 되었다. 에밀리는 자기가 항상 케이시의 정체성을 공격했고 딸에게 사탄의 무가치 메시지를 전달했음을 기억할 때 주님 앞에서 비통하게 울었다. 그녀는 케이시의 강한 의지를 다루는 방법을 몰랐을 뿐이었다.

 

 에밀리가 토요일 저녁 귀가했을 때 그녀는 케이시에게 자기와 이야기할 수 있을지 물었다. 케이시는 공부할 교재를 마친 후 식탁에서 엄마와 함께 앉았다.

 

 “케이시, 나는 방금 이 주말에 내가 마치 나치 수용소 지휘관처럼 너를 다루어왔음을 깨달았단다. 내가 원하는 바를 너에게 시키려고 나는 너를 위협하고 강제하고 강압하고 (coerce) 너에게 소리를 질렀고 너를 큰 무시와 불명예로 (with great disrespect and dishonor) 대해왔구나. 나는 이번 주말까지 이것이 잘못되거나 너에게 죄를 범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단다. 나는 너를 바로 잡아주기 위하여 어떤 다른 방법을 몰랐단다. 네 마음 속에서 나를 용서할 수 있겠니? 나는 변화되고 하나님이 나에게 바라시는 엄마가 되기를 참으로 원한단다.”

 

 케이시는 자기 엄마가 이런 말들을 하는 것을 들으리라고 기대하지 못했으므로 눈물이 터지기 시작했다. 충격을 극복한 후에 케이시가 대답했다. “, 엄마. 정말 용서해요. 엄마에게서 이런 말을 들을 줄 생각도 못했어요. 내 평생 엄마는 내가 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 그 어떤 것도 엄마가 보기에 옳다고 보지 않는 듯이 저를 대했어요. 엄마가 자신이 한 일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는 것을 들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예요.”

 

 세대축복 경험들 기간 동안 에밀리는 그녀는 깨달았다. 자기 엄마로부터 어떤 과오를 결코 인정하지 않는 것, 어떤 비행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배웠다는 것을. 에밀리는 말했다. “케이시, 나는 이제 네가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이 옳다는 것을 안단다. 내 엄마는 나에게 정확히 그같이 하셨거든. 나는 생각했지. 내가 너의 엄마이기 때문에 내가 나에게 복종하게 강제하는 것이 내 할 일이라고 말이야. 나는 어제까지도 이런 것이 하나님이 그분의 자녀들을 대하시는 방법이 아니라, 사탄이 사람을 다루는 방법이라는 것을 결코 깨닫지 못했어. 내가 너를 어떻게 대했어야 하는지에 있어서 나는 그렇게 잘못 해온거야.”

 

 케이시가 말했다. “엄마, 난 정말 엄마를 용서해요. 그리고 나 또한 상처주고 공경치 않는 말들을 엄마에게 되돌려 주었다는 것을 알아요. 엄마 또한 저를 용서해주실 거죠?”

 

 에밀리는 이제 펑펑 울면서 의자에서 일어나 그 딸을 얼싸안았다. “물론 용서하지. 내가 너를 대해온 방식 때문에 너무 미안해. 너를 사랑한다. 너는 가히 믿기지 않는 가능성을 가진 하나님의 훌륭한 청년이지. 너는 멋있고 아름답고 하나님은 너에게 지도자가 될 은사를 주셨다. 나는 네가 내 딸로서 아주 자랑스럽고 나는 너를 아주 많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