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치워라
“좋아, 어떤 경우든, 너의 엄마나 내가 그것에 관해 너를 성가시게 하지 않을거야. 어떻게, 언제 그걸 할 건지는 네 선택이야. 아무튼, 너의 선택들에는 결과가 있을 것이다. 너는 수요일 등교 때까지 쓰레기를 확실히 내어놓기를 선택할 수도 있어. 그 선택의 결과는 우리가 모두 다음 주간을 쓰레기에서 해방되어 살 것이라는 것이지. 혹은 그 시간까지 내어놓지 않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어. 그 선택의 결과는 내어놓지 않은 쓰레기 때문에 개인적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해하겠니?”
케이시는 아빠가 하고 있는 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녀는 부모의 새로운 태도를 좋아했고 엄마가 더 이상 쓰레기 때문에 자기에게 소리지르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이 기뻤다. “알았어요. 아빠, 좋아요.”
에밀리가 덧붙였다. “마지막 한 가지가 있어. 우리는 네가 정시에 쓰레기를 내어놓기를 높이 권한다. 나는 너에게 그게 훨씬 더 기쁠 것이라고 생각한단다.” 케이시가 대답했다. “좋아요. 엄마.”
그 다음 화요일 저녁 케이시는 쓰레기를 모아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쓰레기를 밖에 내어놓기를 선택했다. 에밀리는 기뻤고 그들의 대화가 제법 잘 됐다고 생각했다.
아무튼 그 다음 주간 에밀리는 케이시가 잠옷 차림으로 화요일 저녁 아이패드에 매달려 있는 것과 쓰레기는 모아지지 않고 밖에 내어놓지도 않은 것을 알았다. 이번에 에밀리는 평온했다. 케이시를 통제하는 것이 자기의 책임이 아니라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딸에게 분명한 선택을 주었다. 그녀는 딸에게 소리지르는 것 대신 케이시의 방에 들어가서 굿나잇 키스를 했다. 그녀가 말한 것은 이게 다였다. “기억해라, 내 사랑스런 딸, 내일은 쓰레기 버리는 날이라는 걸.”
케이시의 대답은 “알아요. 엄마. 아침에 할 거예요.” 에밀리는 굿나잇하고 그녀의 저녁에 대해 얘기를 계속 했다. 물론 그 다음 날 아침 케이시는 늦게 일어났다. 쓰레기를 처리할 시간이 없었다. 그 애는 토스트 한 조각을 움켜쥐고 학교에 도착할 마지막 순간에 집 밖으로 뛰어나갔다. 에밀리는 아주 평온했다. 케이시를 통제하는 것이 자기 할 일이 아니라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명령을 (교훈을) 하고 결과를 적용하는 것은 그녀의 일이었다. 하나님은 케이시를 변화시키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셨다.
케이시가 그 날 오후 학교에서 귀가했을 때 자기 방으로 가면서 엄마에게 인사를 했다. 그녀는 좀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 아침에 쓰레기를 내어놓지 않았음을 알기 때문이었다. 케이시는 엄마가 그것 때문에 자기에게 소리를 지를 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엄마는 즐거운 기분이다. 엄마는 일체 쓰레기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 단지 학교에서 어땠는지만 물어보았다. 케이시는 다소 엄마의 평온한 처신에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생각했다. “엄마는 정말로 변했는가 봐.”
엄마와 간단한 대화를 교환하고서 케이시는 이층 자기 방으로 갔다. 약 20초 후에 케이시는 얼굴에 겁난 표정을 하고 뛰어 내려왔다. “엄마, 내 방 마루 위에 다섯 개의 쓰레기 가방들이 있어요!” 비명을 질러댔다.
에밀리가 조용히 말했다. “알아. 우리가 선택들과 결과들에 대해 대화를 했던 것을 기억해.” 케이시가 말했다. “예, 그러나 내 방 마루 가운데 쓰레기 가방 다섯 개는 왜 있어요?” “음, 네가 기억하듯이 우리는 각 선택에는 결과가 있을 거라고 설명했지. 너는 정시에 그것을 내어놓지 않기를 선택했어. 우리는 네게 설명했다. 만일 네가 그 선택을 하면 너는 쓰레기에 대해 개인적 책임을 져야만 할거라고. 너는 그것이 내어놓아져야 하는 정시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주간까지 네 방에 두는 것이 공평할 뿐이야. 우리 나머지 사람들 중에 아무도 그 쓰레기에 대해 책임이 없고 그것을 우리의 공간에 두기를 원하지 않아.” “그러나 엄마, 냄새가 나쟎아! 또 내 방의 절반을 차지한다구요.” “내 딸아, 미안하구나. 나는 그게 기쁘지 않다는 걸 알지. 우리는 네가 그 결과를 더 즐길거라고 생각했단다. 그러나 너는 다른 선택을 했지. 그 말의 뜻은 다음 주 화요일 저녁까지 너는 네 방에서 그 쓰레기를 보관해야만 할 거라는 것이다. 내 사랑스런 딸, 나는 네가 알기를 원해. 우리가 화가 나서 그러고 있는 것이 아니란다. 우리는 너를 아주 많이 사랑해. 너는 우리 딸이야. 너는 아름답고, 멋있고 하나님은 네 생애를 위해 믿겨지지 않는 계획을 (destiny) 갖고 계셔. 그러나 너는 그 선택을 했고 이것은 그 결과야. 내 사랑하는 딸, 하나님이 너에게 복 주시기를 빈다. 잘 자거라.”
그 시간으로 케이시가 수요일 아침 등교 전에 쓰레기를 내어놓지 않는 것은 끝이 났다. 커트와 에밀리는 분명한 결과들이 있는 선택들을 제시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러나 딸에게 소리지르고 위협함으로써 딸을 통제하고 조종하려고 하기보다는 케이시가 선택하게 시켰다. 그들이 하나님의 통치 시스템을 사용했을 때 그들은 딱 한 번 잘못된 선택에 대한 결과를 적용해야만 했다. 그들이 만일 사탄의 시스템을 계속 사용했다면 그들은 그 딸이 쓰레기를 내어놓도록 거의 매주 잔소리를 해야만 했을 것이다.
이것은 딸과 그 부모 사이에 건강한 인간관계를 재건하는데 도움이 된 많은 경험들 중에 첫 번째 것이다. 한편으로 잘못된 선택들에 대한 결과들을 적용하면서 개인의 자유의지를 존중하는 권위를 연습하는 것은 당신이 이전에 당신 스스로 이런 종류의 부모 노릇을 경험한 적이 없다하더라도 당신 가정의 분위기를 전적으로 바꿀 수 있다. 하나님의 통치 시스템이 작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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